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한국 대 가나전에서 두골을 내준 뒤 가나에게 끌려가던 한국에게 대반전의 희망을 안긴 게임 체인저는 이강인이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눈에 띈 그 활약에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해외팬과 언론들까지 그가 선발 멤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일부 해외 매체들은 "이강인이 90분간 뛰었다면 결과는 바뀌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내팬들에게는 이강인의 실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파울로 벤토 감독은 이강인을 최근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의 호출하고도 9월 A 매치 두 경기가 있었던 코스타리카전과 카메룬전 경기에 단 1초도 출전시키지 안 왔었습니다. 스페인에서 한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온 이강인에게 벤투 감독에 이러한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월드컵 최종 엔트리 명단에도 발탁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파울루 벤투 감독은 26명의 최종 명단에 이강인을 깜짝 발탁하게 됩니다. 1초도 출전시키지 않았었기에 정말 의외였는데요. 그렇게 발탁 된 이강인 은 월드컵 데뷔라는 큰 꿈을 이뤘그만 후반 시간 조커로만 두 경기에 나오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후반 29분 나상호 대신 투입되었고 투입된 이후 조규성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전달하는 등 분명 공격의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특히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후반 12분 권창훈 대신 들어가 맹활약했습니다. 투입한지 1분 만에 조규성을 골을 어시스트하고 슈팅 기회 창출 등을 종합해 평가한 공격 횟수도 9회를 기록하는 등 풀 타임을 뜬 황인범의 10회 보다 하나 부족한 것이었습니다. 불과 43분을 뛰고 만든 결과입니다. 1, 2차전만 봤을 때 이강인의 발탁은 아주 성공적입니다. 논란이 많았지만 파울루 벤토 감독은 이강인을 이미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 역시 "오래 지켜본 선수다. 발렌시아에서 많이 못 뛸 때도 선발한 적이 있다.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 스타일에도 잘 녹아들었다라고 설명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강인의 소속팀인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도 조커로 활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님 이강인의 실력이 부족하냐고 인터뷰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기레 감독은 "지켜보십시오. 이강인은 분명히 포텐이 폭발합니다." 발언을 해 감독의 애정의 극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이제 조별 리그 3차전 인 포르투갈전만 남아 있습니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극적인 16강 진출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대표팀에서는 막내지만 그의 존재감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조별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하고도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해야 할 것입니다. H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 포르투갈인 만큼 이강인이 더 큰 임무를 맡게 될지 아니면 지금처럼 반짝 조커로 활용될 지 국내와 해외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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