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국적 위장 북한 IT인력 주의보
정부가 국내 기업들에 국적을 위장한 채 활동하는 북한 정보통신기술(IT) 인력 고용에 유의하라는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와 국가정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일부·고용노동부·경찰청·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국내 기업들이 국적과 신분을 위장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지 않도록 주의와 신원 확인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다”며 정부 합동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IT 인력들은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자신의 신분과 국적을 위장하여 전 세계 IT 기업들로부터 일감을 수주해 매년 수억 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고, 이것이 북한 정권의 외화벌이에 있어 차지하는 비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IT 인력 상당수는 군수공업부, 국방 등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 기관에 소속되어 있고, 북한 IT ..
2022. 12. 8. 11:16